눈이 부시다.
달이 뜨기를 기다려 나온 옥상.......
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학교는 밤이면 더 고요하다.
슈퍼문이 떠오르고 하루 지난 오늘 밤도 눈이 부시게 밝은 보름달이다......
비가 그치고 구름 한 점 없는 밤.....
미세 먼지 마저 가라앉은 고요한 밤......
정말 환하게 큰 달이 떠오른다.
눈이 부시다.
멀리 보이던 그 달이.......
어제 그리고 오늘 밤.......
가까이.....
가까이.....
다가왔다.
그리고 활짝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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